이래저래 5월이다.달리기를 시작한 지 3개월째천천히 달리고 미드풋이니 포어풋이니 힐스트라이크 등등 시도해보고 뜯고 씹고 맛보는 중이다.다만 미드풋을 위시한 달리기 자세에서 체력보존이 가장 수월하다고 생각 중이긴 하다. 5월부터는 좀 더 본격적으로 달려볼 생각이다. 이제 꽤 한번에 멀리 달릴 수 있고, 오래 달릴 수 있다. 그런데 도대체가 러너스하이는 언제 느낄 수가 있는 것인가!! 얼마전에 최장거리 15KM 갱신함. 친구가 없어요. leedonggil@gmail.com 추가 좀...ㅋㄷ
최근 지인빨로 러쉬를 시작한 몬테크리스토부터 지킬앤하이드, 메디슨카운티의 다리까지의 musical experiences 에 coldplay 까지 공연에서 오는 energy받아들였다. 좋더라.3월부터 제대로 시작한 달리기. 러닝(=running) ランニング!ラン! 3월에 47Km 정도 누적했다. 좀 더 있긴한데 걷거나 불완전 또는 테스트 등등은 제외.신림에서 신대방까지 1키로 남짓한 거리 달리는 것도 정말 인생에서 거의 처음이었는데, 어느새 5키로까지 달릴 수 있게 된 것에 정말 스스로에게 경의를 표한다. 솔직히 5키로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에겐 좀 의미가 있다. 살면서 오래달리기라는 걸 해본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중학교에서 실시하던 천오백미터 등등의 오래달리기. 7바퀴를 뛰어야한다면 난 6바퀴를..
쇼코의 미소.1 회사로 배달되어진 책. 받자마자 우와. 과연 요즘 책들은 정말 이쁘구나! 파스텔파스텔하는 연분홍에 먹먹한 하늘색. 얼굴을 자신있게 대변하는 조그만 귀와 분명히 의도되어진 그림자. 2 퇴근해 버스에서부터 약속 장소 근처 커피숍에서 쉬지않고 씹어읽은 책. 이러긴 쉽지 않은데, 물론 대략 60 페이지 남짓한 중편(?) 소설이라고 불리는 글이라 그렇겠지만, 만약 글이 좀 더 길었다면 분명 약속 시간에 늦었겠지. 구매 버튼을 눌렀을 당시엔 사실 정말 사소한 이유였다. 지금 생각도 나지 않긴하지만, 어쨌든 리뷰, 서평들이 너무 좋아서, 대체 어떤 글과 문장이길래... 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좋았다. 3 내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과 소설 속 소유의 생각들, 작가의 글들은 공감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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