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 규슈 올레 벳푸코스, 시다카코 캠핑장 찾아가기- 규슈 올레 빗속의 코코노에 야마나미- 규슈 올레 코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찾아가기 걱정은 많았으나 생각보다 쉽게 도착한 시다카코 캠핑장에서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했다. 비는 추적추적 오고 그치기를 반복했고, 소고기가 익어가는 소리는 빗속에 묻혔다 드러나기를 반복했다. 구워먹을 소 뒷다리살. 모모살. 소고기를 보기좋게 준비하고 이 나베큐브라는 샤브샤브용 스프를 준비한다. 각설탕처럼 생겨서 대략 180ml의 물에 큐브 하나씩 넣으면 좋다고 뒷면에 적혀있다. 양배추와 숙주 양송이 파를 집어넣고 끓이고 본격적으로 소고기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힝.. 맛있잖아...ㅠ 다먹고 이 짬뽕면을 넣어먹는다. 우동면을 살지 짬뽕면을 살지 고민했었지만 여긴 시코쿠..
이전 포스팅- 규슈 올레 빗속의 코코노에 야마나미- 규슈 올레 코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찾아가기 침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찾던 중 구름이 저렇게 낮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산에서도 몇번 구름을 맞아들인 적은 있지만, 구름아래 도로, 차, 몇몇 건물들이 이곳, 쵸자바루가 해발 1,100m의 고원이라는 사실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있었다. 그리고 한 두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은 내 발걸음을 재촉하고 괜한 조바심이 나게했다. 그렇게 아침 8시 20분?의 커뮤니티 버스를 타고 다시 분고 나카무라 역으로 돌아갔다. 분고 나카무라로 가는 길 도중에는 올레 걷기 코스가 아니라 물론 자동차 도로로 돌아갔는데, 돌아가는 길 도중에 있는 크고 작은 료칸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버스에 올랐다. 여행을 온 사람들도 있었고..
이전 포스팅- 규슈 올레 코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찾아가기 출발이 생각보다 꽤 늦어 비가 온다던 6시 이전에 코스를 다 걸어갈 수 있을 지가 걱정되던 와중 사람들이 다들 한 컷씩 찍은 버섯농장을 지나쳐왔다. 그리고 잠시 탁 트인 도로변으로 들어서니 직접 짜낸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약 3키로 정도를 걸었을 까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맛이나 볼 겸 발길을 잠시 멈췄다. 밀크랜드 팜이었다. 밀크랜드 팜 간판 아이스크리무라고 적혀있다. 뭐야 이 퀄리티는? 이라며 조심스레 두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컵에 주문했다. 맛도 과연 좋았다. 아시아인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고 카더라는 유당불내증이 있다지만 맛도 좀 보고 이정도 양이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겠지라며 슥슥... 그리고 비가 오기 ..
도착 첫날의 자유감에 미안한 일이지만 첫 날 밤은 절주를 했다. 그리고 다행히 8시 15분의 버스를 타기에는 넉넉한 시간에 일어나 숙소를 나섰다. 니시테츠 텐진 버스터미널 버스 승차장에 도착하여 티켓머신에서 예매번호로 쓰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보았다. 화면에 표시된 금액은 예약할 때 들었던 금액과는 달랐다. 예약 시 들었던 금액은 "니마이-킷푸"라고 2장 구매시 할인이 되는 티켓이었던 모양이다. 직원에게 확인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해당 할인은 티켓머신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고 창구에서만 적용 가능한 것 같았다. 발권을 위해 다시 한번 창구의 직원에게 내 번호를 알려주고, 니마이 킷푸데 오네가이라고 소곤거린 후 에야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우리는 5번 승차장 근처에서 유후인을 향하는 버스를 ..
발단은 6월 6일, 13일 현충일과 전국 지방 선거로 인한 더블 수요일의 공휴일이었다. 때마침 날아드는 피치항공의 이메일. 아, 이번엔 오사카인 건가?라고 생각하며 예매 시작 시간인 12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탈 비행기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의사결정에도 시간이 걸리고, 프로모션이라고는 하지만 금토일 출발에 수요일 귀국은 그다지 가격적 메리트가 없어보였다. 눈앞에서 올라가는 가격을 구경하며 다른 항공사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표팔이를 찾아 다니던 중 결국 결제한 표는 모츠나베의 성지 "후쿠오카"행 이었다.대략 한 달 반이나 전에 표를 구매해 놨지만 뭘해야할까는 출발 일주일전까지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여정을 함께 할 회사 동료이자 대학 후배이며 친구인 P군도 마찬가지였다. 둘의 관심사는 다양해서 일부 ..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건 나카스에서 기울이는 한잔 맥주와 스시 또는 라멘 등등인데, 사실 로컬들의 삶에 비추어보았을 때 그런 건 매일매일이 될 순 없고, 관광객 입장에서도 once in a life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런 곳들이 유명해진 건 단순 유명한 곳 또는 경관이 빼어나서가 아니라, 맛이 뒷받침이 되어서 유명한 곳이 된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너무 비싸... 그러니까 좀 더 평범하게 맛 좋은 곳을 찾아보려 노력한 끝에 얻어 걸린 것이 이 후쿠스시였다. 한국 블로그나 웹을 봐도 그렇고, 타베로그에서도 3.58 점 이면 준수 그리고 가격도 적절했다고 생각했다... 그래.. 저정도면...타베로그 :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3/400053..
때는 바야흐로 3월, 벚꽃개화시기를 맞이하여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숙박만 제외하면 완벽하다고들하는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은 처음이었는ㄷㅔ, 과연 그 도심에 한없이 가까운 공항은 메리트가 있었다. 정말 그냥 부산이나 대구 놀러간 느낌... 오사카나 도쿄만해도 공항에서 도심까지 최소 1시간인데 비행기내려서 20? 30분만에 도심이라니... 最高。。。쨌든. 여행계획은 별도로 짜지않고 꼭 먹어야할 곳들만 몇개 정해서 갔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타츠미 스시. 이미 블로그에 만연해있는 정보들에 거의 실시간으로 포스팅되는 그 집이다. 그래서 요즘엔 어떤 네타가 나오는지 확인이 가능할 정도...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해보고자 이 사진들을 올린다. 라고 하지만 3월 25일에 방문했습니다. ㅠ사진만 보면 의미가 있겠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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