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해킹에서부터 이제는 어떤 기성 제품을 커스텀하고 튜닝하는 등의 행위도 가끔은 해킹이라고도 한다. 제조사에서 권장하지 않는 또는 막아둔 것을 풀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재구성하는 일이라고 하면 정의가 어느정도 되려나. 해킹은 기본적으로 해피하다. 인간은 하지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어지는 동물... 그래서 재미가 있다. 리처드 스톨먼이라는 자유소프트웨어 운동가. 의 인사말이라고 한다. happy hacking! 일본에서 싸게 구입했다고는 해도 키보드가 20~30만원이다. 키보드는 컴퓨터사면 주는 건데.... 그냥 인터넷에 쳐도 2만원이면 사는건데 뭐지? 라는게 처음 들었던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접점 이라는 스위치 개념과 미니키보드 개념, 그리고 배열. 1. 정전용량 무접점 말이 어렵다. 버..
Le premier homme - albɛʁ kamyThe First Man - Albert Camus11월(2014년)을 시작으로하여 당분간 매일 지하철을 50분가량 타게된 기념으로 지하철에서 facebook만 뒤적거리느니 그동안 읽어보려 샀지만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 버려 내보자는 생각에 처음으로 집은 책이었다. 아마 인도로 가기 전에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인걸로 기억하는데 짐을 꾸리다보니 책이 생각보다 무거워 가져가지 않았다. 이땐 이방인만 챙겨갔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참.. 읽기 힘든책이다. 카뮈의 글이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생각해보면 이방인이 제일 쉽게 읽히고 몰입되었던 같다. 여름이라던지, 결혼에서는 하나라도 형용사를 붙이지 않은 명사가 있으면 그건 글이 아닌 것 마냥 치부해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外/ 톨스토이/ 의도가 보이는 쉽고 간결한 문체. 글이 단단해서 쉽게 읽히는 점이 좋았다. orthodox신앙적인 면도 좋았고, 전쟁과 평화를 읽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다. 더불어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 신곡/ 단테/ 솔직히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베르길리우스라던지 몇몇 인사들을 내가 알지 못하는 까닭이 크리라... 우연찮게 연달아 종교적 색채를 띄는 책을 읽었는데, 마음을 더 착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내가 가진 종교덕에 무리없이 받아들였지만, 다른 종교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쇼코의 미소.1 회사로 배달되어진 책. 받자마자 우와. 과연 요즘 책들은 정말 이쁘구나! 파스텔파스텔하는 연분홍에 먹먹한 하늘색. 얼굴을 자신있게 대변하는 조그만 귀와 분명히 의도되어진 그림자. 2 퇴근해 버스에서부터 약속 장소 근처 커피숍에서 쉬지않고 씹어읽은 책. 이러긴 쉽지 않은데, 물론 대략 60 페이지 남짓한 중편(?) 소설이라고 불리는 글이라 그렇겠지만, 만약 글이 좀 더 길었다면 분명 약속 시간에 늦었겠지. 구매 버튼을 눌렀을 당시엔 사실 정말 사소한 이유였다. 지금 생각도 나지 않긴하지만, 어쨌든 리뷰, 서평들이 너무 좋아서, 대체 어떤 글과 문장이길래... 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좋았다. 3 내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과 소설 속 소유의 생각들, 작가의 글들은 공감과 타..
신촌 대구 삼겹살. 연세대 앞 신촌역으로 내려가는 길 또는 신촌역에서 연세대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있다. 지금도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민들레 영토로 빠지는 길...쪽에. 테이블도 몇 개 없는데 손님은 꽉 차 있고, 거기에 뭔가 연령대가 있는 손님들 뿐. 가격도 냉동삼겹살인데 만천원? ... 뭘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근데 사실 술을 많이 먹어서 뭐라 못 적겠고, 맛있다. 참기름이 기억속에 뚜렷이 남는다. 파 양념무침도 맛있었다. 요즘은 은박지가 아니라 그릴이나 구이 판에 고기를 두껍게 썰어서 익혀먹는 식의 삼겹살이 많은데 여긴 여전히 은박지에 굽는다. 덕수정처럼. 이렇게 굽는 것도 여전히 맛있다. 후추를 팍팍 뿌린 고기를 구워먹어두번먹어. 술은 취해서 뭐 쓸말은 별로 없고...
어느 날의 카카오톡.형 : 뮤지컬 보니? 나 : 많이는 아니고 4, 5 번 정도요. ㅎ : 꽤 봤네. ㄴ : 뮤지컬은 유명한 걸 봐야 재밌다던데요? ㅎ : 몬테 크리스토 4연이면 유명한 건데...? ㄴ : 아니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만...? ㅎ : 집사람이 약속이 있어서 짝궁을 찾고 있단다 얘야. ㄴ :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시지요. ㅎ : 20시 시작이란다. ㄴ : 밥먹고 들어가면 되겠군요.후략. 충무 아트 센터라길래 당일까지도 당연히 충무로역 부근인 줄 알았는데 신당역이라는 떡볶이 냄새나는 곳 이었다. 하지만 나는 바오쯔라는 만두 가게를 찾아냈고,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신당역에서 꽤 거리가 있다. 마복림할머니떡볶이 가게 건너편으로 질러 들어가 꽤 새마을 금고까지 가면 된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바오..
Can't get the stink offHe's been hanging round for daysComes like a cometSuckered you but not your friendsOne day he'll get to youAnd teach you how to be a holy cow You do it to your self, you doAnd that's what really hurtsIs that you do it to yourselfJust you and no one elseYou do it to yourselfYou do it to yourself Don't get my sympathyHanging out the 15th floorYou've changed the locks three t..
Aglio e olio con spaghettini al nero di seppia e peperoncino알리-오 에 올리-오 꼰 스파게띠-니 알 네-로 디 세삐-아 에 뻬뻬론치~노. (직역하자면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고추와 함께 하는 마늘과 기름)Seppia와 Seppie의 차이는 단수와 복수의 차이. Peperoncino와 Peperoncini의 차이는 단수와 복수의 차이.con 은 with, e 는 and이탈리아에서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가 먹고 싶을 때는 nero di seppia 라고 웃으면서 말하면 된다. 파스타와 리조또 중에 고르라고 하겠지만 눈치밥으로 알아때려먹자. 페퍼론씨노나 페퍼론씨니 페퍼론치니 등등 옳지 않다. 뻬뻬론치노다. 그냥 오징어먹물 오일 파스타 정도로 이해하기 쉽게 적을 수도..
世界から猫が消えたなら。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佐藤健さんと宮崎あおいさんが主演でいるの映画ですね。もし、COMEDYだったら良いじゃなかったかなと思う。それはどんな準備もしなかったでそんな重い映画が心に入れば無理ですよね。猫が消えたならゆうなタイトルで刺激的な言葉で猫を育猫する皆さんたちの関心をもらえた。だけど、猫のことがテーマじゃなくて、きえるものがメーインテーマですね。 この映画見てて毎年一月一日で遺書をかくときめた。もと、遺書ではしたいことをばかり書くて、全てのことをするのために努力することだ。미래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우편배달부로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보내던 나는, 갑자기 눈이 흐릿해져서 정신을 잃은 사이에 타던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병원에서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게 되는데, 그러한 나의 앞에 똑같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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