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emier homme - albɛʁ kamyThe First Man - Albert Camus11월(2014년)을 시작으로하여 당분간 매일 지하철을 50분가량 타게된 기념으로 지하철에서 facebook만 뒤적거리느니 그동안 읽어보려 샀지만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 버려 내보자는 생각에 처음으로 집은 책이었다. 아마 인도로 가기 전에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인걸로 기억하는데 짐을 꾸리다보니 책이 생각보다 무거워 가져가지 않았다. 이땐 이방인만 챙겨갔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참.. 읽기 힘든책이다. 카뮈의 글이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생각해보면 이방인이 제일 쉽게 읽히고 몰입되었던 같다. 여름이라던지, 결혼에서는 하나라도 형용사를 붙이지 않은 명사가 있으면 그건 글이 아닌 것 마냥 치부해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外/ 톨스토이/ 의도가 보이는 쉽고 간결한 문체. 글이 단단해서 쉽게 읽히는 점이 좋았다. orthodox신앙적인 면도 좋았고, 전쟁과 평화를 읽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다. 더불어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 신곡/ 단테/ 솔직히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베르길리우스라던지 몇몇 인사들을 내가 알지 못하는 까닭이 크리라... 우연찮게 연달아 종교적 색채를 띄는 책을 읽었는데, 마음을 더 착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내가 가진 종교덕에 무리없이 받아들였지만, 다른 종교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쇼코의 미소.1 회사로 배달되어진 책. 받자마자 우와. 과연 요즘 책들은 정말 이쁘구나! 파스텔파스텔하는 연분홍에 먹먹한 하늘색. 얼굴을 자신있게 대변하는 조그만 귀와 분명히 의도되어진 그림자. 2 퇴근해 버스에서부터 약속 장소 근처 커피숍에서 쉬지않고 씹어읽은 책. 이러긴 쉽지 않은데, 물론 대략 60 페이지 남짓한 중편(?) 소설이라고 불리는 글이라 그렇겠지만, 만약 글이 좀 더 길었다면 분명 약속 시간에 늦었겠지. 구매 버튼을 눌렀을 당시엔 사실 정말 사소한 이유였다. 지금 생각도 나지 않긴하지만, 어쨌든 리뷰, 서평들이 너무 좋아서, 대체 어떤 글과 문장이길래... 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좋았다. 3 내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과 소설 속 소유의 생각들, 작가의 글들은 공감과 타..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坊っちゃん / 夏目漱石 내가 나쓰메 소세키를 처음 접한 것은 우습지만, 쿠도 칸쿠로 감독의 나는 주부로소이다.라는 일본 아침드라마에서였다. 그리고 수차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어보려 수년간 서점에서 책을 볼때마다 마음이 동하는 것을 느꼈지만, 두권짜리 장편이기에 망설였던 감이 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것이 이 도련님이라는 책인데, 내가 사읽은 저 책과는 다르게 내가 알았던 도련님이란 책의 표지는 나로 하여금 책을 펼쳐읽어보게 만들지 못하고 그저 망설이게 만들었다. 최근 지하철 이용이 잦아지고 페이스북에 싫증을 느껴감에 따라 지하철 독서를 실천하는 중인데, 또 이 지하철 독서에 가장 어울리는 책이 바로 포켓북이라 하겠다. 내가 포켓북을 처음 접한 때는 시간을 거슬러 군복무 시절로 ..
Ernest Miller Hemingway / The old man and the sea "But man is not made for defeat. 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 영문판과한글판이동봉되어있으며미니포켓사이즈에다가격도저렴한더클래식에서출간된노인과바다를구매하고영문판을시도했으나도저히진도가나가지않아가방에만넣어다니다,갑자기밀란쿤데라의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으로갈아탔다가그것도6할정도읽었지만좀...안댕기길래최근노인과바다의한글판을다시집어들었는데이게웬걸3일만에지하철에서모조리읽어버렸다. 굿. 이간결한문체들의나열이라니! 헤밍웨이의유산을처음느낀작품이그의마지막이라니무기여잘있거라를읽어보고싶어져버렸다. Quotes “THERE IS NOTHING TO WRITING. ALL YO..
이미지출처 : http://www.tvtoday.de/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Charlotte는 실제로 어땠을 지 매우 궁금. 읽으며 드는 생각의 바리에이션의 범위가 꽤 넓어서 읽은 지 꽤 된 지금 나열하긴 힘들고 이걸 왜 이제야 적고 있는지에 대한 후회만 남네. 내가 말이 많다는 핀잔을 주위에서 가끔 듣는데 이건 순전히 해외 고전 소설들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더 이상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 수준으로 내 생각을 끌어올려주었다. 중딩때인가 책에서 일부 발췌문을 읽었을 땐 이런 글인 줄 전혀 몰랐는데, 사실 중딩 때의 그 경험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명작에 손도 가지 않았던 거겠지..
일단 별을 굳이 붙인 것에 대해서는 말이 많을 수 있다. 그럼에도 굳이 작성을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http://www.djuna.kr/movies/about_stars.html ~2007 /무작위/ 1. 람세스/Christian Jacq/중학시절/★★★★☆ 2. 해리포터/조앤K.롤링/고등시절/★★★☆ 3. 황태자비납치사건/김진명/고등시절/★★★★ 4. 상도/최인호/고등시절/★★★★ 5. 냉정과열정사이/에쿠니가오리,츠지히토나리/고등시절/★★★★ 6. 호텔선인장/에쿠니가오리/대딩/★★★★ 7. 도쿄타워/에쿠니가오리/대딩/★★★☆ 8. 마미야 형제/에쿠니가오리/대딩/★★★☆ 9. 낙하하는 저녁/에쿠니가오리/대딩/★★★ 10. 당신의 주말은 몇개 입니까/에쿠니가오리/대딩/★★★★ 11. 웨하스 의자/에쿠니가..
인간혐오자 는 성격희극의 창시자로 불린 몰리에르의 극작가로서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된 작품이다. 라고 누군가가 평한 것이 위키피디아에 등록되어있다.이 연극을 접하게 된 것도 딱히 평소의 루트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search & link로 여기저기 날아다니다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몰리에르라니 인간혐오자라니! 간략한 소개를 읽고도 이 연극을 넘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몰리에르는 1645년에 태어나 1666년에 이 작품을 발표했다.고 한다. 21살에 귀족들을 비꼬는 배포 ㄷㄷㄷ 다시 말하자면 정말 고전이라는 말이다. 이 작품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그 옛날의 지식 생산물을 접할 수 있는 세상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싶다. 심지어 이 글에서 내가 어떠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문득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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