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그렇다.여기까지 왔으면 괜히 미련을 두는 것보다는 없었던 일로 하는 게 맞다. 2015년 12월에 방문한 스시집에 대한 포스팅을 지금에서야(今さら)올린다는 건 의미가 없다. 하지만 최근의 후쿠오카 스시야(후쿠스시, 타츠미스시)들에 대한 포스팅덕에 약간의 의지가 되살아났고, 기록차원에서 그나마있는 사진을 올려본다. ... 방문자 수와는 상관이 없다.정말. 확실히 그렇다. 챠탄에 갔으면, 아메리칸 빌리지에 갔으면 구루메 스시가 젤 유명한 것 같다. 다들 구루메 스시에 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왜 난 안 갔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영업시간이 애매했던가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 너무 유명한 건 꺼리는 습성이 조금 남아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여기라고 안 유명하냐면 그런건 아니다. 나보다 먼저 온 한국..
Le premier homme - albɛʁ kamyThe First Man - Albert Camus11월(2014년)을 시작으로하여 당분간 매일 지하철을 50분가량 타게된 기념으로 지하철에서 facebook만 뒤적거리느니 그동안 읽어보려 샀지만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 버려 내보자는 생각에 처음으로 집은 책이었다. 아마 인도로 가기 전에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인걸로 기억하는데 짐을 꾸리다보니 책이 생각보다 무거워 가져가지 않았다. 이땐 이방인만 챙겨갔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참.. 읽기 힘든책이다. 카뮈의 글이 쉬웠던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생각해보면 이방인이 제일 쉽게 읽히고 몰입되었던 같다. 여름이라던지, 결혼에서는 하나라도 형용사를 붙이지 않은 명사가 있으면 그건 글이 아닌 것 마냥 치부해버..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外/ 톨스토이/ 의도가 보이는 쉽고 간결한 문체. 글이 단단해서 쉽게 읽히는 점이 좋았다. orthodox신앙적인 면도 좋았고, 전쟁과 평화를 읽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다. 더불어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 신곡/ 단테/ 솔직히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베르길리우스라던지 몇몇 인사들을 내가 알지 못하는 까닭이 크리라... 우연찮게 연달아 종교적 색채를 띄는 책을 읽었는데, 마음을 더 착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내가 가진 종교덕에 무리없이 받아들였지만, 다른 종교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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