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매체에서 소개되는 소위 "맛집"에 대한 충성도는 높지 않다. 괜히 못미더워한다거나, 쓸데없는 의심병, 게다가 가장 큰 이유는 기대를 가지고 간다는 점 때문이다. 마침 수원 인계동에서 시간이 뜨는 바람에 최근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3대 천왕"이라는 쇼에 나왔다는 식당을 찾아가보았다.선지...해장국이 주종목인데, 선지가 맛이 있나? 선지는 무슨맛으로 먹을까? 그냥 독특한 식감말고는 맛을 찾기 힘든것 같다. 맛이라기보단 향이겠지. 식감과 향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방송출연 덕분인지 대기인원이 있었다.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사람이 대략 12테이블 대기. 근데 금방 자리에 앉긴 했다. 자리에 앉고서 식사 나올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조금 지루하긴했지만... 결국은 이렇게 쨘 일단 나..
처음 이 영화에 대해 알게된 것은 어느 주말 짤막한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트였다. 위플래쉬의 포스터랑 은근 비슷한 검정과 빨강이 어우러진 포스터가 두 영화를 보기 전까지 머리속에서 혼란스럽기까지했다. 위플래쉬를 먼저 보고 "좋다!"라고 무릎을 탁! 쳤는데, 버드맨은 어딜 더 쳐야할 지 모르겠는 느낌.극중 리건이 한 말처럼 작은 망치로 끊임없이 balls를 얻어맞는 느낌...?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 레버넌트를 보았고, 버드맨에 대한 몇몇 검색 결과를 읽어봤기에 이미 엠마뉴엘 루베즈키님의 카메라 워크에는 익숙해져있고 또 기대가 되었는데 이건 더 매니악해서 놀랐다. 레버넌트를 보면서도 언제 컷이 떨어지나를 기다리는데, 이건... 중간에 잠시 재생을 멈출 타이밍을 잡기도 힘들 정도였다. 이 카메라워..
바야흐로 블로그 전성시대다. 이미 꽤 됐다. 그리고 나도 네이버 블로그에 첫 글을 게시한 때가 2013년 3월. 그 때도 이미 늦었지만, 한번 give it a try라는 심정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결국은 방치되어 지금은 계륵처럼... 무언가 올리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올려야 할 지 모르는 상황까지 왔다. 모라토리움 선언ㅠ매번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시작하는 것들이 있다. 무엇무엇인지 모두 나열하긴 싫지만 "블로그"가 항상 리스트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자판을 두드리는 것에 대한 반성을 이 글에 토해내고 싶다. 그리고 한번 잘 해봐야지 라고 되뇌이며 글을 끄적인다.변명이라면, 꼴에 CSS 조금 배웠다고 wordpress나 기타 설치형 블로그 툴 공부하다 말고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왔다. 생각해보면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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