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쓴다는것은참으로고양된일이아닐수없다.머리속에존재하는무형의것을유형의것으로내뱉는일.인류에게있어몇안되는오래된생산,창작의시발점이다.블로그를한다는것도그러한데봉급을받고인력을제공하는회사에서고객을상대로제대로된맞춤법과띄어쓰기를사용해야하는것은너무나당연한것이다.이는언젠가부터내게강박으로다가왔고,무의식적으로내가다른이들에게이를강요하는꼴이되어버린것은슬프기그지없다.그래서내가띄어쓰기에대해알아보고그에대한글과기사들을찾아보는것은당연한일이었다.일본어공부를했다.일본어를공부했다.일본어에띄어쓰기가없다는것에흠칫놀라버렸다.너무나당연하고자연스럽게자리잡은띄어쓰기의존재는사실대략100년전까지만해도동양에서찾아보기힘든것이라는것을알게되었다.실제로띄어쓰기가없는일본어와중국어를보면그들이한글의띄어쓰기를어색하게느낄수도있다는사실을부정할수없다.띄어쓰기라는것은라틴어에서부터시..
Gone girl, David Fincher wow라고 조용히 되내이며 영화관을 나선 영화였다. 좋다. 이런 영화는 처음이었다. 극을 달린 영화같다. 스포를 할 순 없으니 많은 걸 적진 못해도 사람들이 많이 볼 것같고 봤으면 좋을 영화다. 웃긴 건 영화를 본 후의 사람들의 반응이다. 영화를 보고 승강기에 올라 출구를 향하는 데, 한무리는 돈이 아깝지 않았다는 평, 어떤이들은 처음 듣는 영화이름을 말하며 그것보다도 못하다는 식. 물론 의견들을 존중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못 느끼는 건 안타깝다. 반전무비, 반전에 반전, 이런 수식어야 질릴대로 질려 있지만 이 영화를 그저 반전무비로 치부하는 것 또한 썩 내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설픔이 있기 때문이다. 영화 전반 걸쳐 어설픔과 억지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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