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라는 수식어에 대한 불편함.
클리셰라는 것에 대한 직접적이고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클리셰들 중, 전형적인 극에서 쓰이는 클리셰인 "시한부"에 대한 이야기다. 문득 그 이야기를 읽다가 머리를 스쳐지난 생각이다. 사실 읽던 활자들의 이관일 뿐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말이다. 時限附 라는 건데, 1개월 이라던지, 2개월 이라던지. 아니면 1년? 최근에 본 영화에서 1년의 시간을 시한부로 취급했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리라. 그러니까, 2년이라면? 3년이라면? 10년? 20년? 만약 내가 45년 짜리라면 나는 만족할 수 있을까? 사실 우리는 자신을 시한부라 부르는 사람들보다 먼저 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매일 뉴스에서 접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 한없이 슬퍼질 수도 술퍼질 수도 있다. 불치병이라는 것, 미래에는 고칠 수 있을..
잡담
2016. 7.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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