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MAN /Iñárritu A. G.
처음 이 영화에 대해 알게된 것은 어느 주말 짤막한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마지막 멘트였다. 위플래쉬의 포스터랑 은근 비슷한 검정과 빨강이 어우러진 포스터가 두 영화를 보기 전까지 머리속에서 혼란스럽기까지했다. 위플래쉬를 먼저 보고 "좋다!"라고 무릎을 탁! 쳤는데, 버드맨은 어딜 더 쳐야할 지 모르겠는 느낌.극중 리건이 한 말처럼 작은 망치로 끊임없이 balls를 얻어맞는 느낌...?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 레버넌트를 보았고, 버드맨에 대한 몇몇 검색 결과를 읽어봤기에 이미 엠마뉴엘 루베즈키님의 카메라 워크에는 익숙해져있고 또 기대가 되었는데 이건 더 매니악해서 놀랐다. 레버넌트를 보면서도 언제 컷이 떨어지나를 기다리는데, 이건... 중간에 잠시 재생을 멈출 타이밍을 잡기도 힘들 정도였다. 이 카메라워..
리뷰/영화
2016. 1. 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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