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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남는 키보드에 gmk minimal 스타일의 중국발 키캡을 끼워 보았다.
스위치 윤활은 직접해본 건 처음인데 이래저래 재미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절로드는 일이었다.
그래도 기본으로 끼워져있던 갈축 스위치에서 윤활한 극성회축 스위치를 끼우니 깔끔한 입력감이 부드럽고 깔끔한 촉감의 키캡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만 스태빌라이저의 소음이 이제 정말 못참겠는 수준이 된 것은 단점.
어차피 해피배열로 키맵핑해서 쓸 거라서 맨 오른쪽 줄은 거의 쓸일이 없다.
우측 아래에 있는 방향키도 쓸일이 없고... 해서 그냥 512 박아둠.
#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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